상견례는 결혼을 하기 위한 관문과도 같은 단계로 신랑 측 부모님과 신부 측 부모님들이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혼담을 주고 받는 자리입니다.
가족 간 예의를 갖추는 만남이기 때문에 상견례를 준비하는 것을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아주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결혼 준비에 앞서 상견례 체크리스트 TOP 5를 참고하셔서 성공적인 상견례를 준비하고 결혼 계획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상견례 체크리스트 TOP 5
1. 상견례 날짜 및 장소 정하기
일반적으로 상견례는 한정식 식당이나 호텔 식당을 예약하는 경우가 많으며 집 안 사정과 경제력에 따라 정갈하고 깔끔한 식당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로 간 가족의 일정을 최소 1개월 전에는 조율하여 미리 식당을 예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대방 측 가족에 최대한 맞추어 양보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소의 경우 두 집안이 비슷한 지역에 머문다면 상관 없겠지만 멀리 거주하는 경우 시간이 넉넉한 측에서 움직이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한쪽 집안 어른의 연배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다른 집안이 찾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추천하는 식사 시간은 주말 점심을 많이 이용합니다.
2. 상견례 참석자 인원 범위 결정
상견례에 참석하는 당사자는 기본적으로 양가 부모님을 대동하지만 경우에 따라 직계 가족이나 형제, 자매가 참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가족이 참석할수록 서로 집안의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친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양가의 참석자 범위나 인원이 크게 차이 난다면 오히려 한 쪽에서 부담스러운 상견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호 간 참석 범위와 인원을 비슷하게 조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장소 및 일정 전달하기
상견례를 위한 시간 및 장소가 예약되고 정해진 경우 양가 부모님과 가족에게 식당 분위기와 옷차림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당 정보에 대해서는 식사 코스와 위치, 주차 장소를 알려 상견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시길 바랍니다.
4. 서로 간 가족 정보 알리기
혼담이 오가는 상견례 자리에서 실수하거나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상대방 집안이나 직업, 형제, 거주지 등의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시길 바랍니다.
긴장되고 어색한 상견례 자리에서 한 마디라도 더 나눌 수 있는 시작점이 되어줄 수 있으며 참석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5. 예약 재확인 및 장소 파악
식당 장소 예약을 재확인하고 당일 상견례 위치를 헷갈리지 않도록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혹 식당 예약 날짜가 다르거나 시간 예약이 잘못되어 다른 식당으로 이동하게 되는 대참사가 발생하기도 하니 가장 중요한 상견례 식당 예약은 여러 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결혼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는 양가 어른들이 만나는 만큼 예의와 정중함을 갖추는 자리입니다. 실수가 없도록 꼼꼼히 준비하여 상견례를 무사히 마치시길 바랍니다.